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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7일 월요일

칭찬

계속 공부만하느라 무언가 슬럼프가 왔다. 멘탈 회복을 위한 시기가 필요하다.

일단 하고 싶은 것은 내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해왔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그만큼 내가 얼만큼 해왔고 칭찬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6월 23일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1주 단위로 몇 개씩 업로드했는지 알아보자. 업로드 일자를 기준으로 개수를 센다.

6월 23일 ~ 24일 : 7개 (여기만, 2일이고 나머지는 1주단위)
6월 25일 ~ 7월 1일 : 14개
7월 2일 ~ 8일 : 7개
7월 9일 ~ 15일 : 9개
7월 16일 ~ 22일 : 6개
7월 23일 ~ 29일 : 7개
7월 30일 ~ 8월 5일 : 5개
8월 6일 ~ 12일 : 9개
8월 13일 ~ 19일 : 12개
8월 20일 ~ 26일 : 8개
8월 27일 ~ 9월 2일 : 13개
9월 3일 ~ 9일 : 8개
9월 10일 ~ 16일 : 3개 (이 때 주부터 슬럼프)

기말고사가 끝나고, 매주 쉬지않고 달려왔다. 이렇게 하나씩 정리하니까, 내가 얼마나 달려왔는지를 볼 수가 있다. 물론 짧은 내용의 글도 있겠지만, 방학동안 한 내용들에는 그래픽스와, 뒷부분에는 물리엔진 구현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서, 쉽지만은 않은 내용이다.

주마다, 하루당 1개 이상으로 업로드한 주가 10개 / 13개 = 76% 이다.
총 108개의 업로드를 했고, 12주하고 2일 이므로, 총 86일이다.
일수로 보았을 때, 하루에 1.2개씩 공부하여 업로드했다.

이 정도면, 나름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 있고, 너 자신에게 칭찬할 수 있는 통계치이다.
이번주와, 그리고 다음주 추석기간까지 어느정도 휴식기간이라고 생각하자.
물론 내 성격상 아예 공부를 놓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 2주간은, 정확히 말해서, 9월 10일부터 3주간은 멘탈 회복을 하도록 하자. 너는 12월, 최대 1월까지는 또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의 휴식으로 다시 몇 개월간을 달릴 수 있도록 하자.

어제 교환학생 때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서울에 올라가고, 오늘 광주로 다시 내려왔다. 서울에 가서 보고 느낀 것은, 사람이 엄청 많았다는 것이다. 거기서 한 번더 겸손해야 하는 것을 느꼈다. 이 중에서는 나보다 공부, 코딩, 프로그래밍, 생각 등 잘하는 사람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속에서, 내가 원하는, 높은, 혹은 누구나 원하는, 많은 보상을 주는 기업에 가고자 한다면, 웬만한 노력으로는 그러한 사람들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내기가 쉽지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나 자신을 더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고, 조금씩 그 방향을 향해 전진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너가 그만큼 매우 뛰어나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어야 하고, 그들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충분히 갈고 닦아서, 남에게 나의 것을 보여줬을 때, 놀랄 수 있게 해야 한다.

잘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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