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계획한 한달동안 8월까지, LearnOpenGL 튜토리얼이 끝났다.
물론 PBR뒤에 짜잘한 것들도 있긴 하지만, 그거는 천천히 쉬면서 해도 된다.
PBR부분은 아직 이론과 구현 쪽이 이해도가 현저히 낮아서 여러 번 보고
다른 자료들도 계속해서 자주 읽도록 해야한다.
이 튜토리얼을 하면서 느낀 것은 그래픽스는 현실의 근사(Approximation)이며,
그 근사를 좀 더 잘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물리 현상을 이해하고 그것을 수식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하고, 컴퓨터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어떤 프레임 워크에서 그러한 것들을
어떻게 구현할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컴퓨터의 한계를 이해하고, 그 현실의 근사를 좀 더 최적화하여 성능과 비쥬얼의 tradeoff를 고려하는 알고리즘을 생성해야 한다.
이제 올해 남은 시간까지는,
- 물리 엔진 공부 및 구현
- 게임 기획
- 게임 렌더링 기본 코드 미리 준비 + 게임 기획에 따른 렌더링 기획 및 구현
- 게임 물리 엔진 기본 코드 미리 준비 + 게임 기획에 따른 물리 기획 및 구현
- 네트워킹 공부 + 네트워킹 적용
이 남아있다.
상당히 빡센데 그래픽스를 공부하고 따라가다보니 뭔가 뇌를 많이 쓰게되어서
나의 뇌의 실력이 조금 상승된 거 같이 느껴진다.
물리 엔진 공부에는 지금이제 재미를 붙혔으니, 잘 따라가서
내가 작년에 실패했던 부분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
내가 올해 할 게임 프로젝트에는 반드시 PBR을 사용해 현실감 있는 게임을 제작하고 싶다.
그래서 남는 시간마다 PBR 이론과 구현 내용을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읽도록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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